고요한
-
QT. 공의를 행한다는 것, 만민이 먹어야 한다는 것고요한 2022. 11. 10. 08:49
2022년 11월 10일 목 / 단 4:19-37 > 요약 다니넬은 느부갓네살의 꿈에 대해 해석해주면서 왕이 공의를 행하기를 권한다. 꿈 해석을 듣고 1년동안 왕은 자신이 가진 것들이 자신의 능력이라 말할 때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와 왕위가 그에게서 떠나게 하고 꿈에서의 기간을 차게 한 후 다시 왕에게 이전 것들이 돌아오게 한다. 왕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가 교만한 자를 낮춘다 고백한다. > 묵상 꿈을 해석할 수 있었던 다니엘은 꿈 내용 때문에 왕에게 해석해 주는 것을 망설인 거 같다. 그런 번민을 알고 왕은 번민하지 말라고 하는데 꿈의 내용은 다름아닌 왕이 가진 것들을 빼앗기게 될 때 가 올 것이란 내용이었다. 꿈의 내용이 왕에게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일어나게 될 거라는 걸 말해야 하는 부담감이 다니엘에게..
-
QT. 함께 걷는고요한 2022. 11. 8. 11:32
2022년 11월 8일 / 단 3:19-30 > 요약 자신이 만든 신상에 다니엘의 친구들이 절하지 않자 느부갓네살은 분하여 풀무불을 칠배나 뜨겁게 해 그들을 넣으라 한다. 풀무불에 그들을 집어넣은 자들은 불에 타 죽었는데 풀무불속에 다니엘 친구들과 신의 아들같은 한 사람은 상하지 않음을 보고 왕은 그들을 부르고 그들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는 자는 몸을 쪼갤거라 한다. > 묵상 느부갓네살은 정말 쉽게 급변하는 사람이었던 거 같다. 자신의 협박과 설득이 통하지 않자 왕은 얼굴빛이 변해 평소보다 풀무불을 칠배나 뜨겁게 하라고 한 후 다니엘의 친구들을 불에 던진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용사 몇 사람이 타 죽게 되었는데, 그것에 대한 반응은 나오지 않고 풀무불에서 세사람이 아닌 네사람, 그 네 ..
-
QT.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지킬 수 있는 힘고요한 2022. 11. 7. 11:23
2022년 11월 7일 / 단 3:1-18 > 요약 느부갓네살 왕은 신상을 만들어 모든 사람이 낙성식에 참석해서 악기 소리가 날 때 신상에게 절하라한다. 사람들은 왕의 명령에 따라 그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다니엘과 친구들에 대해 갈대아사람이 참소하고 왕은 이들에게 신상에게 절하라하며 그렇지 않으면 불에 던진다 한다. 그들은 그하나님이 자신을 지킬 것이라 하면서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금 신상에 절하지 않는다 한다. > 묵상 느부갓네살을 보면서 느끼는게 가진 것이 없어서 갖게 되는 두려움과 달리 가진 것이 많아 갖게되는 두려움이 존재함을 본다. 그래서 그는 그렇게 힘있는 나라의 왕임에도 불구하고 꿈자리로 인해 모든 지혜자들에게 무리한 요구와 함께 그들을 죽이게 하려하였고 다니엘을 통해 꿈에 대한 해석을 명확하..
-
QT. 지켜내야 할 것과 열어둬야 할 유연함고요한 2022. 11. 2. 11:05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 단 1:8-21 > 요약 다니엘은 왕이 주는 음식 중 일부는 먹지 않기로 뜻을 정하고 환관장에게 이야기한다. 그리하면 왕 앞에 설 때 다른 소년보다 다니엘과 친구들이 초췌할 경우 자신이 위험해 처할 수 있음을 얘기한다. 다니엘은 십일간 시험해보자 하고 십일 후 그들이 다른 소년보다 얼굴이 좋아 채식만을 먹는다. 그리고 비로소 왕 앞에 서게 되었을 때 왕은 그들의 지혜와 총명을 흡족해 한다 . > 묵상 오늘 말씀을 보면 환관장도 다니엘도 일방적이지 않다. 다니엘은 무슨 이유인지 왕이 먹은 음식중, 육류와 포도주를 먹지 않기로 한다. 이게 구약에서 오는 음식에 대한 규정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포도주는 금지되지 않았으니) 추측하기는 기름지고 좋은 것들은 바벨론의 신들에게..
-
QT. 해체와 재구성을 바라볼 수 있는,고요한 2022. 11. 1. 09:43
2022년 11월 1일 화 / 단1:1-7 > 요약 유다 왕 여호야김 삼년 째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침략해 왕과 일부 사람, 성전의 기물들을 가져갔고 느부갓네살은 이스라엘에 아름답고 지혜롭고 흠없는 소년을 데려와 교육을 시키기로 한다. 이때 다니엘, 하나냐,미사엘,아사랴가 가게 된다. > 묵상 내가 속한 나라가 침략을 당하고, 하나님의 기물들이 보란 듯이 우릴 침략한 이들의 창고에 가두어 지게 되며 사람들 또한 일부 끌려간다. 그 중 다니엘과 친구들은 바벨론에서 재교육을 받기 위해 채택되는데, 포로로 끌려가 고통받는 것보다는 후한 대접을 받을 수 있었겠지만 나의 사고의 모든 패러다임을 재교육 받아야 할 운명에 처해있다. 자발성이 아닌 외부의 압력에 의한 그런 교육은 얼마나 한 존재의 존엄함을..
-
QT. 넓게, 멀리, 깊게고요한 2022. 10. 20. 15:35
2022.10.20.목 / 삼하 19:1-15 > 요약 압살롬을 잃은 슬픔에 빠진 다윗에게 요압은 전쟁에 참여한 부하들을 생각하라고 직언한다. 압살롬을 따르던 백성들은 다윗이을 도로 모셔오길 이야기하고 다윗왕은 아비아달, 사독 제사장에게 자신을 궁으로 모시는 일을 나중으로 하지 말라 얘기하고 아마사를 요압에 이서 지휘관으로 지목한다. > 묵상 다윗이 슬픔에만 빠져있는 것은 결국 그가 왕으로서 넓고 깊이있게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지만, 그만큼 다윗은 슬퍼했고 그만큼 압살롬에 대한 애정이 치우쳐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다윗에게 요압과 같은 부하가 있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흩어져 있던 민심, 전쟁에서 이기고도 마음껏 승리를 외치지 못하던 부하들, 그것은 결국 다윗왕권에도 균열을 가져 왔겠지. 이스라엘은 ..
-
QT. 나와 타자를 다르게 받아들이지 않도록고요한 2022. 10. 19. 15:04
2022.10.19.수 / 삼하 18:19-33 > 요약 아히마아스는 적군의 패배, 압살롬의 죽음을 알리고 싶어하고 요압은 이를 말린다. 그렇지만 아히마아스의 거듭되는 요구로 그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 가게 되고 다윗에게 소식을 전하지만 압살롬의 소식은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구스 사람이 압살롬의 소식을 전하고 다윗은 마음이 아파 운다. > 묵상 다윗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자신의 욕망을 위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를 전쟁에 보내 그가 죽기를 기다렸던 자신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이 순간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살아오길 바라는 것이 대조된다. 그러나 압살롬도 우리야처럼 죽음에 처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난 사건을 이전의 일들과 연결지어 ‘그것 때문에’라고 생각하..
-
QT. 관여할 수 없는 영역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영역고요한 2022. 10. 18. 08:55
20221018/화 삼하 18:1-18 > 요약 다윗은 군대를 세우고 전쟁에 참여하려 하지만 백성들의 만류로 참여하지 못한다. 전쟁에선 칼로 인한 죽음보다 수풀로 인해 죽은 자가 많다고 하며 압살롬 또한 나무에 머리카락이 걸려 매달리게 되고 이를 안 요압은 압살롬을 죽이게 된다. > 묵상 그렇게 쫓겨다니며 수많은 전쟁을 치른 다윗이 이번에는 자신의 아들을 피해 쫓겨다니고 전쟁을 치른다. 그는 전쟁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백성의 만류로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그는 군사들을 보내며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하라 명령하지만 그의 명령을 어기고 요압은 나무에 매달린 압살롬의 심장을 찔러 죽인다. 사무엘하는 왕인 다윗보다, 인간 다윗의 모습을 많이 느낄 수 있다. 그의 악함, 그의 연약함, 그의 사랑 같은 것. 압살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