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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그녀와 그의 영향력카테고리 없음 2022. 5. 4. 08:49
20220504.수 / 룻 2:14-23 > 요약 보아스는 식사 때 룻을 불러 함께 먹는다. 그리고 보아스의 소년들에게 단에서 조금씩 뽑아 곡식을 룻이 더 줍게 한다. 룻은 주운 이삭을 가지고 와 어머니와 먹으며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오미는 보아스가 기업무를 자임을 알려주고 룻이 다른 밭에 가지 않고 보아스의 밭에서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한다. > 묵상 보아스가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형태는 룻이란 존재를 돕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함으로 이어진다. 식사할 때 그는 룻을 불러 먹길 권하고 먹을 것을 나누며 자기 공동체의 다른 사람들에게 룻을 위해 곡식 다발에서 곡식을 조금씩 뽑아 더 줍게 하며 꾸짖지 말라고 한다. 그가 맞는 관계 방식은 함께한다는 데서 큰 감동을 주고, 상대의 상황적인 것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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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경계를 넘어선, 닮아있는 두 사람카테고리 없음 2022. 5. 3. 12:47
20220503.화 / 룻 2:1-13 > 요약 룻은 밖에 나가 밭에서 이삭줍기를 하는데 마침 그 밭이 나오미 남편의 친족인 보아스의 밭이었고 룻은 보아스의 눈에 띄였으며 보아스는 룻의 상황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보아스는 룻이 이방인으로서 여성으로서 험한 일을 겪지 않고 배제 당하지 않도록 배려했고 룻을 축복해줬다. > 묵상 룻은 어머니와 함께 한다고 했고 그것은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졌다. 보아스 사환의 말로 보아 룻은 잠시만 쉬고 대부분의 시간을 이삭을 주우며 어머니와 함께 살기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것은 보아스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보아스가 밭에서 한 사람을 알아본게 낯선 이가 밭에 보여서 인것도 있겠지만 그 한 사람을 보고, 그에 대해 알아보는 모습을 통해서 보아스가 평소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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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약자와 함께했던 약자의 아름다운 강인함카테고리 없음 2022. 5. 2. 08:27
20220502.월 / 룻 1:15-22 > 요약 나오미는 룻도 오르바처럼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권하지만 룻은 어머니가 머무는 곳에 함께 머물겠다고 굳은 결심을 보여준다. 둘은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고 사람들은 떠들자 나오미는 이름을 빗대어 자신의 처지와 심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이 돌아온 때는 보리 추수가 시작된 때의 베들레헴이다. > 묵상 내 삶에 있어서 룻기는 큰 의미가 있다. 이혼을 하고 재혼을 고민하던 때에 룻기를 묵상하고 있었고, 당시 나의 믿음은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 재혼을 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와 같은 고민에 대한 결정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묵상이었다.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내 삶의 순간마다 내가 고민하고 결정하는 가치관과 중심으로 두는 것과, 하나님이 내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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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선명히 알 수 있는 것고요한 2022. 4. 15. 07:30
자매묵상 모임 : 요한복음 17장 > 요약 예수님은 15장 비유의 설명들을 하신 이유에 대해 16장에서 제자들에게 설명하신 후 17장은 하나님께 기도하신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었음을, 그리고 자신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기를 기도하시고 예수님이 행하고 누리신 것들을 제자들이 누리기를 제자를 통해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들이 악에 빠져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께 속하기를 그들도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연합되기를 기도하신다. > 묵상 예수님의 기도가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 -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 그로 인한 제자들과 하나님의 관계 - 제자들을 통해 믿는 이들의 관계 - 이들의 연합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은 계실 때도 이들을 마음에 두고 기도하고 훈련 하셨지만 계시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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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또 조금 있어도 보지 못했던 영역고요한 2022. 4. 7. 08:19
20220407.목 / 요16:16-24 > 요약 예수님은 조금 있으면 예수님을 보지 못하지만 또 조금 있으면 보게 된다고 말한다.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그들의 슬픔과 근심이 아이를 낳은 엄마와 같이 세상에는 기쁨이 될 것이라 설명을 해주며 이제까진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 하신다. > 묵상 예수님의 조금 있으면 보지 못하고 조금 있으면 보리라는 말씀이 나는 죽음과 이후의 재림만을 말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조금 있으면 보지 못하지만 또 조금 있으면 보게 되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봤다. 그리고 그것을 예수님이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설명한 것들과 함께 생각해 보았다. 분명 예수님의 죽음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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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가장 큰 위로고요한 2022. 4. 5. 08:17
20220405.화 / 요15:18-27 > 요약 예수님은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하면 그것은 제자들이 자신에게 속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러나 세상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기에 제자들을 박해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성령님이 오시면 성령님이 예수님을 증언하실 것이고 그것은 제자들에게도 동일할 것이라 말씀한다. > 묵상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이제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형식으로만 지킨채 그 본질적인 성격을 살아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하신 행동들이 없었다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을거라 한다. 그만큼 그것은 인식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아니었을까? 하나님을 믿고 있고 율법을 잘 따르고 있으니 더욱 속기 쉬웠을거라 생각한다. 예수님은 대부분 하나님을 믿는 이들이 가지고 있던 기득권들의 사고와 태도와 다른 방향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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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이제와서 라도카테고리 없음 2022. 3. 26. 15:37
내가 다니는 교회는 아주 작은 교회이다. 교회라는 이름이 붙어서 교회라고 하는데 마치 작은 공동체 같은 모습의 교회라고 볼 수 있다. 작은 교회이고 성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그 목소리를 들으려는 마음을 가진 목회자들로 이루어져 있어 대형교회에선 쉽지 않은 것들을 다양하게 해볼 수 있는게 작은 우리 교회의 장점인거 같다. 우리 교회에선 매달 마지막 주 성도가 그날의 예배를 인도한다. 자신의 삶에서 중요했던 말씀과 함께 간증식의 나눔을 하는게 그날의 예배인 셈이다. 목회자의 본문설교나 그로인한 교리와 시대적 배경등을 들을 수 있는 일반 설교와 또다른 맛이 이 예배엔 있다. 교회가 작으니 몇 되지 않는 성도이지만 그럼에도 속속들이 알 수 없는 한계가 있는데 그날의 예배를 통해서 ‘아, 저 자매에게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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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것들로 채워간다아침 그리고 저녁 2022. 3. 24. 20:56
별에가 유치원에 가면 너무 한가할거라 생각했는데 나름의 것들로 채워나가는 나의 하루하루들 이른 점심을 먹고나서 혼자 피아노를 연습하곤 한다 몸으로 배운건 안잊는다고 하는데 내 몸은 피아노를 거의 기억 못해서 혼자서 체르니 100과 소곡집을 다시 치고 있다 피아노를 치고 선물하고픈 곳이 있어 작업을 하는 나날들 이었다 쉽게 진행되지 않는 작업이었지만 포기치 않고 내일 다시, 내일 또 다시, 그렇게 해나가는 중이다 실패하고 싶지 않지만 '실패 해버리겠어!'하는 모순된 각오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늘 실패를 각오하고 맘껏 해보자 싶게 날 거기 어디쯤 두려고 한다 그렇게 작업 후 잠시 물을 마시러 들른 주방엔 너무나도 고요하게 강낭콩이 불려져 있는 모습이 잔잔해서 울컥한다 잘 마른 그릇들이나, 가만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