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QT. 제한적인 향기로운 삶
    고요한 2021. 5. 6. 23:31

     

    210506.목 / 고후 2:12-17

     

    > 요약

    바울은 드로아에서 더 효과적인 전도의 길을 보았지만 고린도교회의 문제에 마음이 쓰여 그곳에 집중하기로 해 마케도니아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느 방향으로 가던지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참가시키며 삶으로 그를 아는 지식에 참여하게 시키는 자가 되게 함을 감사하며 이러한 일은 사람으로서 감당할 수 없음을 하나님으로 인해 가능한 것임을 암시하는 얘길 한다. 또한 자신의 이러한 행보는 말씀을 욕심으로 이용하는게 아닌 진실하게 대하며 일하는 것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 묵상

    교회를 선택할 때에 있어서 결과 중심적인 성과로서의 교회를 추구하지는 않는다. 덩치가 크고 잘 조직된 교회라 하더라도 그 안에서 내가 삶이 향기가 되어 살아내기에 적합하지 않다면 오히려 작더라도 그분을 잘 따르도록 성도들을 안내하는 교회에 더 관심이 많다. 그러한 이유로 이전 교회도 옮겼었다. 그렇지만 내가 교회를 이루어가는 관점에 있어서는 과연 그런 교회를 이루어가는 성도인지는 의문이 든다. 그것을 누리고 나와 가족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며 그러한 향기를 내길 바라지만 교회를 비대면 시대에 옮겨서도 있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난 유독 교회를 이루어 가는 일원으로서는 적당히 하고 만다. 결국에 나의 신앙은 나와 가정, 내가 속한 사회 안에서 머무르고 교회에서는 그저 누리고 싶고 그 조직이 질적인 면에 기대고 싶은 내 욕심이 기준이 되는 장사치가 아닐까 싶은 부분이 있다. 결국 교회를 선택할 때는 교회가 내는 그리스도의 향기와 진실한 마음으로 일하는 교회인지 선택하면서 내가 그 교회에 속해 개인 신앙을 벗어나 공동체적 신앙으로서는 말씀을 이용해 내 신앙만 살찌게 하는 장사꾼 같다. 고린도후서로 묵상이 되면서, 그리고 큐티를 바꾸면서 그런방향의 묵상이 더 잘 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나의 부족함을 보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서서히 조금씩 교회의 일원으로서도 향기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내가 지속적으로 그러한 관심을 쏟길 기도한다.

     

    > 삶

    1. 코로나 단계 완화로 주일에 중등부 예배와 대면예배가 중요한 남편에게 예배의 자리로 나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

    2. 교회의 일원으로서도 그리스도의 향기에 함께 하는 것 : 온라인 소통을 좀 더 부지런히 하는 것에 이어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모임이나 관심을 기울일 곳에 관심 기울이기 

     

    > 기도

    하나님, 제가 교회를 보는 기준은 덩치도 교인도 아닌 그 교회가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의 여부에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그 안에서 제 개인 신앙과 가족을 위해서 누리고 제 주변과 사회를 위해서만 고민하고 행동하였음을 고백합니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회 속에서 교회를 이루어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그저 그들이 추구하고 살아감을 배우며 이용만 하는 제 이기적인 모습을 거둘 수 있게 하시고, 하나 되어 교회를 이루어 감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가 되게 절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사랑과 공동체와 전체를 향한 마음을 닮은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댓글

K. hye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