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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e 두번째 필름 : 너희들의 놀이Lione 2022. 10. 18. 21:51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홈스쿨러이던 스쿨러이던간에 홈스쿨을 하는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금방 끝날거라 여겨졌던 상황이, 길어졌고
홈스쿨로 인해 집에 있는게 익숙했던 우리들 이지만 상황별 단계적 거리두기에 따라
외부활동에 제한이 있으니 아무래도 쉽지만은 않았다.
아이들은 이 시기를 답답해 하다가 이내 적응하더니 곧 잘 자신들만의 놀이를 만들며 노는것을 보고
아이들이 참 창조적 이구나 생각했다.
주어진 것이 제한적이면 창의성이 부족해 질거라 생각하는건 우려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셋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의 영감과 넉넉한 자유 그리고 호기심등이 어울러져 얼마든지 놀이를 만들고 없애고 또 만들어 낸다.
어느날은 했던 놀이를 새롭게 다시 하기도 하고 잊혀졌던 무언가를 기억해내서 놀거나
완전히 새롭다고 여겨지는걸 하기도 한다
다양한 연령이 섞여 있는데 쉬운일은 아니데 대신 그 폭은 넓어지는거 같다
서로를 통해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건 참 좋은일이다.
그렇게 코로나를 지나오며 놀았던 아이들의 놀이를 조금 묶어서 2020년 가을쯤 영상을 만들었다.
이제야 올리네;;
사랑스러운 너희들을 보면서 엄마인 나는 많은 영감을 공급받는거 같아.
감사하다.
물론 몹시 힘들기도 하지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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