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교사 #상호작용 #직장생활 #단체생활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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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쪽팔리게 했던 건아침 그리고 저녁 2022. 8. 30. 16:46
방학동안 부탁을 받아 일을 해주고 있다 가정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던 나로서 사회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함께 일하는 동료라고 하기엔 각기 반에 속해있고, 교무실을 함께 쓰지도 않고, 나는 잠시 머물다 가는 사람이니 동료라는 말이 과연 맞는 걸까 싶지만 같은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으니 동료인 셈이다 그 중 한 동료는 내가 우리반 아이들과 상호작용 할 때 왕왕 등장한다 그녀의 등장은 주로 아이들의 훈계를 위해 등장하곤 하는데, 나는 '괜찮다.'고 여기는 것을 그녀는 '괜찮지 않다.'고 여기는 것 같다 아이들을 더 오래 바왔던 것도, 그 선생님이고 여러 상황을 경험한 것도 그 선생님이 맞다 현재 그 선생님이 내가 맡은 반의 담임은 아니지만 오고가며 혹은 아이가 더 어린 나이에 담임을 맡아봤거나 하는 식으로 아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