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열방을 향할 수 있는 시선

leshyarhwina 2021. 7. 22. 13:01

210722.목 / 사 45:18-25

> 요약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자이시며 하나님의 창조의 성격에 대해 말씀하신다. 또한 열방 중 피난한 자들이 하나님께 나아오길 초청하신다. 하나님께 와 구원을 받길 바라신다. 하나님께는 공의와 힘이 있으시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 인해 의롭다 함을 얻는다 한다.

> 묵상
하나님의 창조의 성격을 이 본문에서만 보면 견고, 혼돈치 않음, 드러남, 공의, 정직 등을 꼽을 수 있다. 하나님은 그런 자신에게 오라고 열방의 그 중 피난한 자들을 초청한다. 복음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 닫혀 있지 않고 열려있으며 그들에게 진노와 분노가 아닌 초청을 본다. 이 시대에 살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을 개인에게 가두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열방을 초대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에 대해 고민한다. 확실히 시대적인 것, 개인을 넘은 공공성에 대해서는 참으로 취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연구와 고민이 필요할 것이고, 일단은 이렇게 열방 중 피난한 자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가졌던 하나님의 그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세상에 관심을 둬야겠다. 나만 잘먹고 잘사는게 다가 아니란 생각이 참 많이 든다. 그렇다고 그게 일시적인 구제 같지도 않고 말이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드는 날

> 삶
1. 세상을 향해 관심 갖기
2. 오늘 본 유산으로 40년 형을 받은 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것
3. 이스라엘 역사와 한국 근현대사 다룬 책 보기

> 기도
하나님, 성경을 보면 왠지 나와 가정을 위해 개인적인 적용을 뽑아야만 할 거 같고, 개운한 결론이나 해야 할 것들이 정해지지 않으면 찜찜하게 느껴지는 것을 봅니다. 성경을 통해서 당장의 답과 나의 To do list를 정하면서 내 삶이 거룩하다고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거라고 착각하면서 산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복음이 저 개인과 가정 그리고 열방을 향해 부디 균형을 이루길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열방 중 피난한 자들을 초청하신 아버지의 마음과 생각을 닮길 기도합니다. 부족하고 아는 것이 없어 당장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지만 차근 차근 알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에 그치는 삶이 아닌 나의 시간과 물질, 마음과 몸을 쓰게 이끌어 주세요.